[블로그 직접 만들기 ④] 이름 짓고 옷 입히기
블로그 디자인과 마스코트 뉴로니, AI 에이전트 둘이 동시에 만든 이야기
개발 노트 No.006을 펼쳐요 · 2026.10.30
지난 편에서 블로그를 인터넷에 올렸어요. 그런데 처음 모습은 하얀 바탕에 글자만 있는, 아주 수수한 집이었어요.
“집은 생겼는데, 너무 허전한데?”
이번 편에서는 이 집에 옷을 입힌 이야기예요. 디자인을 바꾸고, 블로그를 대표할 마스코트까지 만들었어요!
“다른 애 불러서 꾸며 줘”
저는 Claude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다른 애 불러서 블로그를 조금 꾸미고 싶어. 마스코트랑 이모티콘도 있으면 좋겠어.”
그리고 하나 더 덧붙였어요.
“에이전트를 2개로 나눠서 하면 되잖아.”
에이전트는 일을 맡아서 혼자 처리하는 AI 일꾼이에요. Claude는 일꾼 둘을 불러서 한 명에게는 사이트 디자인을, 다른 한 명에게는 마스코트를 맡겼어요. 두 일꾼이 동시에 일했고, Claude가 결과를 검토해서 블로그에 올렸어요. 사람 팀에서 일을 나눠 맡기는 것과 똑같았어요.
디자인: 연구실 노트처럼
블로그 이름이 Vibe Lab Notes니까, 디자인도 연구실 실험 노트 느낌으로 맞췄어요.
| 바뀐 것 | 어떻게 |
|---|---|
| 색감과 글꼴 | 노트 느낌의 차분한 색, 제목은 명조 계열 글꼴 |
| 날짜 | 2026.09.25처럼 도장 찍은 느낌 |
| 로고 | 플라스크 안에 물결이 있는 모양 (Lab + Vibe) |
| 다크모드 | 휴대폰이 어두운 모드면 블로그도 자동으로 어두워져요 |
| 노트 펼치기/덮기 | 모든 글이 “개발 노트 No.00X를 펼쳐요”로 시작하고, 뉴로니 카드로 끝나요 |
마지막 줄은 제 아이디어였어요. “인사말과 끝맺음을 노트를 펼치고 덮는 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했더니, 글마다 따로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붙게 만들어 줬어요. 노트 번호도 카테고리별로 자동으로 매겨져요.
마스코트: 뉴로니
마스코트는 신경세포(뉴런)를 닮은 캐릭터 뉴로니예요. 제가 신경과학을 공부하고 있어서, 블로그 정체성과 딱 맞았어요.
생김새가 실제 뉴런 구조와 하나씩 맞아떨어져요.
| 뉴로니 | 실제 뉴런 |
|---|---|
| 동그란 몸통 | 세포체 |
| 머리 위 뿔, 양팔 | 수상돌기 (신호를 받는 곳) |
| 아래로 말린 꼬리 | 축삭 (신호를 내보내는 곳) |
| 꼬리의 청록색 마디 | 미엘린 (신호를 빠르게 전달) |
이름은 에이전트가 뉴로니(Neuroni)와 뉴런이(Ronnie)를 제안했고, 뉴로니로 정했어요. 뉴로니 이야기는 마스코트 소개 글에 더 자세히 있어요.
스티커 8종
뉴로니로 글 중간에 넣을 스티커도 만들었어요. 이 글에도 계속 나오고 있죠?
기쁨, 고민, 놀람, 아이디어, 주의, 축하, 피곤, 좋아요, 이렇게 8가지예요. 글에 넣을 때는 처럼 한 줄만 적으면 돼요.
작은 함정 하나
글을 쓰다가 굵은 글씨가 깨지는 일이 있었어요. **뉴로니(Neuroni)**예요처럼 괄호 바로 뒤에 조사가 붙으면 굵게 안 되고 별표가 그대로 보여요. 괄호를 굵은 글씨 밖으로 빼면 해결돼요. 마크다운으로 한국어 글을 쓰시는 분들은 기억해 두면 좋아요.
다음 편 예고
이제 블로그가 제법 그럴듯해졌어요. 그런데 글을 쓰려면 아직 코드 파일을 고쳐야 했어요. 다음 편에서는 글쓰기 관리자 화면, 댓글, 구독 기능을 붙인 이야기를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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