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직접 만들기 ③] 내 블로그, 세상에 공개!
배포가 뭘까? Cloudflare 무료 호스팅으로 블로그를 인터넷에 올리는 법
개발 노트 No.005를 펼쳐요 · 2026.10.29
지난 편에서 Claude가 블로그 설계도(코드)를 다 그려서 GitHub 창고에 넣어 줬어요. 그런데 이 블로그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었어요.
“설계도는 있는데, 집은 어디 있어?”
설계도를 실제 집으로 지어서 누구나 찾아올 수 있게 하는 일, 그게 오늘의 주제인 배포예요!
배포가 뭐예요?
배포는 내 컴퓨터나 창고에만 있던 코드를 인터넷에 올려서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에요.
1편의 집 짓기로 다시 정리해 볼게요.
| 단계 | 집 짓기로 치면 | 이 블로그에서는 |
|---|---|---|
| 코드 | 설계도 | Claude가 만든 Astro 코드 |
| GitHub | 설계도 보관 창고 | blog 저장소 |
| 호스팅 | 땅과 건물 | Cloudflare |
| 배포 | 땅 위에 실제로 집을 짓기 | 창고의 코드로 블로그를 만들어 인터넷에 띄우기 |
호스팅 회사가 창고에서 설계도를 가져가 집을 지어 주고, 24시간 문을 열어 둬요. 그래서 저는 창고와 땅을 연결만 하면 돼요.
처음엔 Vercel에 지었어요
처음 고른 땅은 Vercel(버셀)이라는 서비스였어요. GitHub 계정으로 가입하고, 저장소를 고르고, Deploy 버튼을 누르니 1~2분 만에 블로그 주소가 생겼어요. 정말 버튼 몇 번이었어요.
그런데 첫 글을 쓰다가 Claude가 중요한 걸 찾아냈어요.
Vercel 무료 플랜은 비상업적인 개인 용도로만 쓸 수 있고, 공식 문서에 **“구글 애드센스 같은 광고를 넣는 것”**이 상업적 이용의 예시로 나와 있어요.
저는 이 블로그에 나중에 광고를 붙이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유료 플랜(월 20달러)을 쓰거나, 광고를 허용하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어요. (Vercel 공식 문서)
그래서 Cloudflare로 이사했어요
“옮기는 게 힘들까?”라고 물었더니 Claude의 답은 이랬어요.
- 코드는 하나도 안 바꿔도 돼요. 이 블로그는 완성된 페이지 파일만 만들어 내는 단순한 구조라 어느 호스팅에서든 그대로 돌아가요.
- 지금 옮기는 게 가장 좋아요. 아직 글도 방문자도 없어서 잃을 게 없어요. 나중에 옮기면 쌓인 검색 노출이 흔들릴 수 있어요.
Cloudflare(클라우드플레어)는 무료 플랜에서도 광고를 붙일 수 있어서, 그날 바로 이사했어요.
따라 하기: Cloudflare에 블로그 올리기
준비물은 지난 편에서 만든 GitHub 저장소 하나예요.
- 가입하기: dash.cloudflare.com에서 무료로 가입해요.
- 새로 만들기: 왼쪽 메뉴의 Workers & Pages(또는 Compute (Workers))에서 새 프로젝트 만들기를 눌러요.
- GitHub 연결: GitHub 계정을 연결하고, 블로그 저장소(저는
blog)를 골라요. - 배포: 프로젝트 이름을 정하고 배포를 눌러요. 저는
vibelabnotes로 했어요. - 완성! 몇 분 기다리면
vibelabnotes.내아이디.workers.dev같은 주소가 생겨요.
화면 이름이 조금씩 바뀌기도 해서, 막히면 그 화면을 캡처해서 AI에게 보여 주세요. “여기서 뭘 눌러야 해?”라고만 물어도 알려 줘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새 주소가 잘 열리는 걸 확인한 뒤에 Vercel 쪽 사이트는 지웠어요. 같은 블로그가 두 주소에 있으면 검색엔진이 중복으로 볼 수 있거든요.
이제 글은 어떻게 올려요?
여기서부터가 진짜 편한 부분이에요. Cloudflare가 GitHub 창고를 지켜보고 있다가, 설계도가 바뀌면 알아서 집을 다시 지어 줘요.
- 새 글을 GitHub에 올리면 → 3~5분 뒤 블로그에 저절로 나타나요.
- 저는 버튼 하나 누르지 않아도 돼요.
처음 이걸 확인했을 때, 블로그가 정말 “살아 있는” 느낌이었어요.
비용은?
- Cloudflare 호스팅: 무료
- 그 뒤에
vibelabnotes.com주소(도메인)를 샀는데, 1년에 약 10달러였어요. 애드센스는 내가 가진 도메인만 등록할 수 있어서 필요했어요. 이 이야기는 다른 편에서 따로 쓸게요.
정리
- 배포 = 창고(GitHub)의 설계도로 실제 집을 지어 인터넷에 여는 것
- Vercel은 쉽지만 무료 플랜에서는 광고 금지
- Cloudflare는 무료에 광고도 가능, 옮길 때 코드는 그대로
- 한 번 연결하면 GitHub에 올리기만 해도 자동으로 반영
다음 편 예고
이제 집은 지었는데, 아직 이름표도 인테리어도 없어요. 다음 편에서는 블로그 디자인과 마스코트 뉴로니가 태어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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